그리스,이집트Greece,Egypt
이집트 알랙산드리아 ; 무명용사비
듀크유
2006. 9. 23. 23:15
호텔 창가에서 찍은 새벽녘의 동트는 모습이다.
다들 늦은 잠을 잤다. 원래는 9시경 쿼타이베이를 다녀 올 계획이었지만 늦잠에다 늦은 식사에다 불가능할 것 같아 호텔 인근에 있는 무명용사비 근무교대식을 보러 가지로 했다.
우린 그리스 국회의사당광장에서 규형 잡히고 절도 있는 위병교대식을 먼저 본 터라 잔뜩 기대했었다. 무명용사비는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다. 저만치 보이는 위병들이 서로 잡담을 하는지 희죽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전혀 절도 없는 축 늘어진 위병에게서 절도있는 모습을 기대 할 수 없었다. 결국 3분 늦게 시작한 데다가 허접한 교대식이다
어제저녁 현란한 야경을 보여 주었던 곳이다.
무명용사비 ; 흰옷의 위경들이 보인다. 위병 교대식이 진행중이다.
무명용사비 뒷켠의 분수대
아침시간인데 공원주변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눈에 띈다.
분수대와 무명용사비 건물
오른편의 건물은 우리가 묵은 ㅎ텔 맞은 편에 있는 유명한 호텔이다. 우리도 방을 구하던 차에 한번 들어 가 보았는데 호텔내부는 정말 으리으리했다.
우리가 머물었던 호텔
알랙산드리아의 아가씨들, 이집트 여대생들 모습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