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잔디광장에서 Sky Festival을 2010. 8.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밤의 클래식 무대를 비롯하여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공항 상주직원 선남선녀들의 미팅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그러나 금번행사의 메인행사는 뭐니뭐니해도 전년도에 이어 개최하는 한 밤의 클래식 무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날 아침부터 내린 늦여름의 장대비로 인하여 행사가 무산될 위기에 있었으나 다행이 저녁시간이 되면서 빗방울이 잦아들었고 많은 인파가 모여 들면서 준비한 5천여 객석이 만석이 되는 등 이채로운 행사로 기록 되었다. 송영길 인천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연단에 올라선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년도 세계 서비스평가 5연패에 이어 금년에도 6연패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찾아 온 시민들에게 6연패의 염원을 함께 주문하는 Let's go win 6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침 인천공항공사는 행사를 위해 잔디광장에 긴급도로를 개설하고 우비를 준비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행사를 무난히 치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히려 야외에서 개최하는 한 밤의 우중 클래식 공연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정말 뭔가다른 인천공항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