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가가 되는길 == 퍼온글 작가로의 길
<촬영기술(표현기법)의 기본> 노출, 셔터속도, 조리개, 핀트, 화면구성, 채광, 필터사용, 셔터챤스(순간포착) 등이 모도가 훌륭한 사진촬영 실기를 보여주기 위한 기초이며 다음 다섯항을 명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1. 적정노출(정확한 측정) 사진의 노출은 촬영의 기초적인 기법의 하나이다. 인화할 때 가장 적절한 필름의 광량을 주어야만 선명한 색조가 나타난다. 순광인 피사체의 노출측정은 문제가 없으나 역광의 경우에 신경을 써야하며 기술적 연구가 있어야 한다. 2. 화면구성과 프레이밍 파인더로 보면서 피사체의 선, 형, 톤(Tone) 또는 색채 등을 정리 통합하여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다. 한정된 평면의 공간에 자기의 발상을 표현하는 수단, 즉 구도의 3요소인 선, 형 명암의 톤에 배분을 주고 원근감 등 사진의 의도를 명확히 해나가는 작업을 말한다. 프레이밍은 대상속에서 필요한 피사체만을 파인더속에 넣는 작업이며, 카메라 포지션(위치)과 앵글(각도)을 위하여 속사(Snap Shot)로서 기동성을 발휘해야 한다. 넓은 공간의 어떤 부분을 어떤 형식으로 절취해서 화면을 구성할 것인가가 중요한 기술이다. 3. 피사체에 비치는 채광 채광에는 자연광과 인공광이 있다. 사진을 만들기 위하여 광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빛만으로 사진이 되는 것이 아니며 빛이 있으면 필히 그림자가 있다. 채광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피사체의 질감, 입체감을 증감할 수 있으며 심리적인 음영(그림자)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에 표현하는 것이 채광이며 화면구성이다. 사진의 채광에서 필요한 것은 먼저 적당하게 피사체에 입체감이 나도록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흐린날이나 그늘속에서 인물사진을 찍으면 입체감은 없어도 부드럽게 표현된다. 4. 정확한 핀트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의 움직임(흔들림)을 막아야 한다. 정확한 초점을 맞추기 위하여 카메라를 잡는 자세가 좋아야 한다. 망원렌즈나 줌렌즈를 사용시는 셔터속도를1/500초 이상하고, 슬로우 셔터는 반드시 삼각대를 사용해야 한다. 삼각대를 지나치게 의존하면 카메라의 기동성, 속사성, 자유로운 앵글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 핀트는 사진에서 중요한 조건의 하나로 되어있다. 묘사의 정확성이라든지 그 날카로움은 사진이 지닌 중요한 기능이며 이와같은 사실성은 사진의 특성이라 하겠다. 5. 셔터챤스(순간포착) <셔터를 누르는 보다 좋은 순간>은 기술적인 의미와 동시에 사진의 내용적인 문제도 포함되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된다. 그림은 몇번이고 생각하면서 그렸다 지웠다 하면서 시간을 두고 완성할 수 있으나, 사진은 실제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작가의 감각, 지식, 이해력, 사상 등의 종합된 파사체에 대한 표현의도가 있음으로써만이 충실한 순간포착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무한한 셔터챤스의 모든 순간속에서 자기의 표현의도에 의해 창작하는 것이 진실한 셔터챤스라고 하겠다. 언제든지 어떠한 순간이나 장소에서도 셔터를 누를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항상 되어있어야 하겠다. 셔터챤스를 효과적으로 포착하기 위하여 스냅숏(Snap Shot)수법으로써 기동성과 대담성이 있어야 하며, 직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물론 관찰력도 있어야 한다. 유명한 걸작을 항상 감상하면서 보는 눈을 길러야 소재를 발견할 수 있다. 사진의 생명은 순간포착에 있으며, 구성이나 화질이 좋아도 셔터챤스를 놓친다면 매력이 없다.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은 거의가 셔터챤스의 훌륭함을 발견할 수 있으며 거기에서 셔터챤스와 모든 기법을 얻게 될 것이다. 셔터챤스를 훌륭하게 포착하기 위하여 카메라의 위치와 각도를 여러면에서 잡아보는 연구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기필코 좋은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언제나 최고의 셔터챤스는 한번뿐, 두번다시는 오지 않는다. 좋다고 느껴지면 망설이지 말고 무조건 셔터를 누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빛과 구도와 감정이 일치된 순간>에 셔터를 눌러야 한다고 브레쏭은 말하고 있다. <보다 좋은 사진의 촬영방법>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을까? 사진기술의 기본을 습득한 다음에는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 의도적이든 우연이든 간에 사진을 찍을 때마다 노출을 결정해야 한다. 전체장면을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단지 일부분만 보여줄 것인가? 전경으로부터 원경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자세히 보여 줄 것인가, 또는 대상의 어느 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출 것인가? 동작을 정확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빠른 셔터속도를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동적 표현을 위해서 느린 셔터속도를 사용할 것인가? 지금까지 말한 것들은 단지 선택해야 할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조절되도록 기대할 수는 없다.사진이 아주 흥미를 끌기도 하고 때로는 실망을 주는 미디어( Media)인 까닭은 이것이 그 주제를 다루는 방법에 있어서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진을 찍는데 있어서의 첫걸음은 선택의 자유에 있는 바, 그것은 카메라 앞에 있는 잠재적인 사진을 선택하여 보는 것이다. 사진을 찍기전에 먼저 인화되어 나온 사진을 염두에 두고 그 찍는 방법을 모색하는 방법도 좋다. 사진이 얼마만큼 시각적인 내용을 전해주고 있는가를 알아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진기법은 3차원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순간을 포착하여, 그것을 한장의 평면 인화지에 재현하는 것이다. 웨스톤(E. weston)은 훌륭한 사진(구도)이란 오직 열심히 피사체를 보는 방법일 뿐이다. 따라서 이것은 모든 창조적인 노력과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성장에 관계되는 일이기 때문에 가르쳐질 수 없다. 그러나 사진들을 보고, 그것들에 대해서 느끼고, 질문을 던지고, 장면을 보고, 무엇인가 노력하고, 그것이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알고, 그리고 다시 노력하면,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체장면을 원하는가? 아니면 부분장면을 원하는가? 먼저 장면을 어느 정도 보여 줄 것인가를 선택, 결정해야 한다. 피사체가 사람이건 물건이건, 나무이건 간에 초보자들은 흔히 전체장면을 다 보여주려고 한다. 사진가의 관심을 끄는 것은 피사체의 특별한 부분인 것이다. 인물의 얼굴표정, 부분적인 물체의 느낌을 주는 모습 등이다. 피사체에 더 가깝게 접근하라. 당신이 찍은 사진이 별로 좋지 않다면 그것은 피사체에 충분히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대다수 초보자들에게 그들의 사진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가깝게 접근한다는 것은 산만함을 없애고 주요 부분에 관심을 집중시켜 얼굴표정을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 셔터를 누르기 전에 잠시 생각하여 화면에 어떤 부분을 보여 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원하는 그대로 피사체가 포함되는가? 아니면 그것이 잘려지는가? 어느 시기가 되면 이런 결정사항은 직관적으로 터득하게 되지만 처음에는 신중하게 작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은 촬영을 위하여> 1. 적정노출이란 촬영 또는 밀착.확대시에 과부족이 없는 광량을 필름 및 인화지에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사물을 볼 때 결코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머리로 보기도 한다. 가령 한송이 꽃을 보더라도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따라서 표현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적정노출이란 작가가 자신의 표현의도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정확히 노출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노출은 사용 필름의 특성, 즉 감도에 따라 달라지며 피사체의 밝기, 즉 날씨 등에 따라 다르며, 또 피사체의 상태 등에 따라 결정된다. 같은 조건이라도 피사체 자체가 빛을 많이 반사한다거나 가까이 있다면 노출을 덜 주어야 하는 등 초보자에게 있어서 적정노출의 문제는 까다롭다. 2. 조리개의 효과적인 표현 조리개는 렌즈로부터 들어오는 광선의 양을 조절하는 동시에 또다른 목적이 있다. 피사계 심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조리개의 기능을 촬영시에 활용하면 흥미로운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조리개를 크게 열수록 피사계 심도가 얕아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런 경우 주제가 되는 부분에만 핀트를 맞추고 다른 것들은 흐려지게 된다. 반면에 조리개를 조려서 핀트를 깊게 맞추면 맞출수록 피사체의 묘사는 날카롭게 되고 설명적인 것이 된다. 3. 셔터속도 셔터의 속도는 노출조절에 필요하지만 동감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 즉 움직이고 있는 물체를 찍을 때 고속셔터를 쓰면 정지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느린 속도로 촬영하면 흐르는 화면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동체의 움직임에 알맞은 셔터속도를 선택하면 움직임이 빠른 부분은 흔들리고 그리 움직이지 않는 부분은 화면에 정착되어 피사체의 움직임이 나타난다. 4. 광선의 선택 사진은 광선이 있어 존재한다. 광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는 사잔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 또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광선에는 그 비춰지는 방향에 따라 순광, 사광, 측광, 반역광, 역광 등이 있으며 또한 광선에는 색이 있다. 촬영시 순광은 별 문제가 없으나, 역광에서는 물체의 윤곽만 희게 반짝이고 그림자 부분은 어둡게 되어 실루엣 상태가 된다. 역광촬영에서는 신비스럽고 드라마틱한 표현이 가능한 반면 설명적인 묘사는 부적당하다. 반역광(사광)의 경우는 밝음과 어둠의 음영이 생겨 입체적으로 보인다. 이 광선은 풍경에서 정물까지 폭넓게 이용된다. 그러나 인물사진을 묘사할 때는 그림자 부분의 보조광이 필요하게 된다. 5. 화면구성 초보자들은 처음 촬영에 나서면 마구 셔터를 누르게 된다. 사진의 구도는 그림과 마찬가지로 선의 구성과 면의 분할, 명암과 색감이 주는 밸런스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사진은 주어진 상황 아래에서 최선의 효과를 거둬야 하므로 더욱 많은 숙련이 요구된다. 구도가 지닌 의미와 성격은 직선의 경우 긴장감이나 강한 힘을 나타내며, 수직선은 강렬한 의지를 표현한다. 수평선은 안정감과 정적인 미를 나타낸다. 또한 대각선은 동감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곡선은 아름다운 율동감과 리듬을 느끼게 하며 여성적인 선이다. 화면을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또는 자기가 의도하는대로 표현하려면 끊임없이 촬영하고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른 사람의 사진을 많이 보고 분석하는게 보는 눈을 기르며 많은 도움을 준다. 사진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반면 기초가 없으면 오래지 않아 그 한계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사진하는 기쁨을 오래 맛보려면 기본을 잘 갖추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촬영의 비결> 사진을 잘 찍는 비결이란 곧 어느정도 경험을 쌓고 여러가지 메커니즘(기능)과 이에 따르는 기술요령을 가장 정확하게 습득하는 일을 말한다. 1. 자기 카메라의 성능을 알자. 자기 카메라의 기능과 구조를 잘 알고 그 조작에 익숙해 지는 것이 좋은 사진을 만드는 첫걸음이다. 기계란 그 기능을 한정된 범위 내에서 무리없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찍는 목적을 명백히 나타내자. 촬영의 목적을 명백히 하고 그것을 어떻게 찍으면 가장 효과적인가를 밀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찍자고 하는 것이 화면에 힘차고 아름답게 나타나도록 짜임새 있게 하는 것, 누가봐도 감탄하는 사진으로 만드는 것. 여기서 완벽한 구성, 적정노출, 정확한 핀트, 셔터챤스, 광선상태가 뒤따른다. 3. 필름은 정확한 것을 사용하자. 아무리 좋은 카메라와 촬영솜씨가 있어도 필름이 나쁘면 절대로 실패한다. 오래되어 변질했다거나 보관이 나빠 습기나 광선이 들어갔다면 사용하지 말자. 구입은 신용있는 재료상에서 유효기간과 ISO등을 확인해야 한다. 칼라촬영은 당일 끝내고 즉시 현상 하도록 해야 한다. 4. 될 수 있는 한 불필요한 것을 피하자. 가령 인물사진을 찍을 때 배경에 수평선이나 물체가 놓여 있다면 눈에 거슬린다. 그것을 피하기 위하여 카메라 포지션과 앵글을 옮겨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망원렌즈 사용으로 배경을 흐리게 하는 기법은 주제를 강조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5. 피사체에 비치는 광선을 잘 보자. 사진은 광선으로 그리는 그림으로 생각하면 된다. 광선에 무관심하거나 무시했다가는 절대로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없다. 피사체에 어느 방향에서 광선이 비치면 가장 효과적인가, 또는 가장 아름답게 보일까, 각도. 장소. 시간. 광선의 강약 등을 고려해서 가장 좋다고 생각했을 때에 비로소 셔터를 누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6. 셔터를 누를 때는 흔들리지 않게.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카메라가 움직이는 것을 흔들림이라고 한다. 피사체가 움직여도 같은 결과가 되며, 거리조정이 잘못되어도 그러하다. 좋은 셔터챤스를 발견했을 때 급히 서둘지 말고 숨을 죽이고 마음을 안정시킨 다음 살짝 셔터를 눌러야 한다. 슬로우 셔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삼각대를 사용해야 한다. 7. 촬영데이터(Date)를 기록해 두자. 사진촬영에서 적정노출처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이다. 역광촬영의 경우 자동노출만 믿지말고, 경험과 육감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촬영의 지름길은 데이터를 정확히 기록하는 것이다. 촬영년월일. 시간. 기후. 장소. 필름. 사용렌즈. 필터. 조리개와 셔터속도 등 빠짐없이 정확히 기록해 두면 다음 촬영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8. 사진을 많이 찍자. 이론이나 기법을 배우고 익혔어도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고 그 결에 의해서 연구와 평가없이는 늘지도 않을뿐더러 사진의 흥미도 모르게 된다. 실패에 낙심하지 말고 `배우는 것보다 익숙해지도`라는 격언을 명심하고 꾸준한 연구와 사진집을 통하여 보는 눈을 길러 나가야 한다. 9. 35mm카메라는 언제나 갖고 다니자. 휴대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언제나 소지하고 다니면서 언제나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준비와 기동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용기있는 대담성과 야심이 있어야 걸작을 만들 수 있다. 10. 실패했을 때는 그 원인을 알아내자. 열심히 찍은 사진이 만일 실패하였다면 누구나 낙심할 것이다. 대개 실패의 원인은 극히 간단한데 있다. 이상이 생길 경우에 지도선생이나 카메라 수리점에 문의하여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11. 서어클에 가입하고 전시장에 가보자. 서어틀에 가입하여 회원들과 같이 행동하고 평가회에 찬석한다면 몇 달내에 많이 향상될 것이다. 자기 사진의 약점을 알게 되고 선배가 회원의 사진과 비교도 되며, 의문점은 질문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시장에 빠짐없이 나가서 진지하게 감상하여 보는 눈을 길러 나가야 한다. 12. 작은 것을 크게, 큰 것을 작게 보자. 카메라를 메고 떠날 때 대개 먼 곳으로 가고 싶어진다. 사진은 발견의 예술이라고 하둣이 파사체를 발견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초보자들은 많은 소재를 눈앞에 두고도 그 것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극히 작은 것으로 무시해 버린다. 길바닥에서 딩구는 동멩이 한 개도 그것 나름의 존재이유가 있다. 그리고 생명도 있고 감정도 있다. 이런 식으로 한번 작은 것을 크게 보고 가치를 부여해 보자. 또 이와는 반대로 아주 큰 것들을 작게 보는 습관을 가져보자. 아무리 큰 것이라도 그것은 작은 것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창작에 있어서 꼭 명심해 둘 가치있는 말이라 생각된다. 13. 모든 작업은 자기손으로 촬영은 물론 암실을 꾸며 자기가 현상. 인화. 확대하여야 하며 비용도 적게들어 경제적이다. 암실에서 직접 자기 손으로 만들면 사진에 대한 재미도 몇 배나 더 있고 빨리 는다. 가정암실을 꾸미도록 힘쓰자. 암실은 목욕탕이나 빈방에서도 가능하다. 14. 모방도 좋다. 사진을 시작해서 여러가지 찍다보면 다음은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를 때가 온다. 그때는 사진집. 사진잡지. 전시회 등을 보고 감명을 받은 사진의 모방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점 기술도 늘고 훌륭하게 모방을 하게 되면 사진의 요령도 알게되고 보는 눈도 길러지며, 한걸음 나아가서는 자기독자의 감각에 의한 사진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모방은 어느 시기에 가서는 종말을 고하도록 해야 한다. 15. 사진보는 눈을 기르자. 사진이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할 수 있게 되려면 무엇보다 많은 사진을 보고 실제 찍어보아야 한다. 기회 있을 때마다 보고 연구하는 것은 사진에 대한 감상안을 기르는 의미로써 가장 중요하다. 월간 사진잡지의 정기구독을 권하고 싶다. 16. 공모전출품 및 전시회에 도전한다. 조금이라도 자신이 생기면 용감하게 공모전에 응모해 보도록 하자. 만약 입선하게 되면 사진에 대한 열의도 높아지고 흥미도 깊어짐으로 좋은 방법이다. 작품을 선별하여 각지역의 공모전이나 도전, 그리고 한국사진전람회까지도 출품하여 좋은 성적을 얻는 다면 작가로서 공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7. 새로운 것을 알자. 새로운 카메라, 새로운 기술, 새로운 자료 등에 언제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의 사진집과 사진잡지를 입수하여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이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이며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이다. 여러분 "작가로의 길"은 좀 딱딱하고 재미 없지요.그래도 여러번 읽어보시고 완전히 이해하셔야 앞으로 작가로서의 작품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을 찍을 것인가? 주제(Motive) 주제란 사진의 의미, 곧 사진가가 사진을 통하여 나타내고자 하는 작가의 생각이나 느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주제를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된 사물 즉 피사체가 소재다. 작가가 생각하고 느낀 것은 그대로 사진의 주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자연이나 사회의 현상, 사람들의 생활 및 감정 등 그 모든 것 역시 주제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사진에 알맞은 주제란 어떤 것일까? 한 마디로 말해서, 시각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주제, 시각으로 전달이 되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다. 그러나 어떤 주제가 시각적으로 효과적인가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구체적이고 시각적이어서 보면 금방 알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사진의 주제로는 가장 알맞다.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면, 시각만이 전달 해 줄 수 있는 어떤 느낌이라든지, 또는 생각도 느낌도 아닌 무엇이 있다면, 그러한 것들이 사진적 주제로 가장 알맞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새로운 예술양식으로서의 사진이 갈 길, 그리하여 확고한 자리를 굳히는 길은, 과거의 예술양식으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의 발견에 있다. 그것이 말하자면 사진의 가장 알맞은 주제이다. 소재(Theme) 사진에 알맞은 소재는 그 존재 자체가 구체적인 것, 외형적인 것, 그리하여 감각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사물의 질감이 생생하다든가 생긴 모습이 특이하다든가 벌어지는 사건이 진기하다든가 할 때, 그 소재는 극히 사진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사진은 내용이 별로 없이 생생한 질감만으로도 일단 사람의 눈을 끈다. 질감을 잘 살리기 위해서 대형필름이 쓰이기도 하고, 채광이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시각적으로 남의 눈을 끌어들일수 있는 것이 원초적인 의미에서의 사진적 소재로 가장 알맞음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의 것을 참고 삼아야 한다. 첫째, 아무것이나 사진의 소재가 될 수 있으나 마구 찍어대면 그대로 모두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침된 사진가란 많이 쓰이는 소재속에서도 남다른 주제를 찾아낼 줄 아는 사람이다. 사진은 무엇보다도 시각예술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일단 끌려야 한다. 특이한 소재에는 특이한 주제가 담길 수도 있다. 특이한 소재를 다룰 때는 그 소재를 능가하는 주제의식이 뒷받침 되었을 때라야 한다. 내용이 없는 사진이란 외형만으로 눈을 끄는, 특이한 소재만으로 모든 것이 끝나고 마는 사진을 가리키는 말이다. 둘째, 주제를 살리기에 가장 알맞은 소재를 발견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탐구가 필요하다. 때로는 아무런 주제의식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소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주제에 알맞은 소재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사진의 경우엔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소재를 발견하는데 중요한 것은 사진가의 눈이다. 보는 눈이 없고 의미를 모르는 한 소재가 녈려 있어도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소재를 발견한 순간 영감처럼 주제가 떠오르는 등, 소재와 주제가 혼돈되는 것이 사진의 특성이기도 하다. 사진은 발로 찍는 것이며 동시에 머리로 찍는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새겨두어야 한다. 작가정신과 사상이 있어야 할 것이다. 주제의 강조 작품은 주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더구나 그것을 될 수 있는 한 강조하여 둘 필요가 있다. 강조란, 감상자에게 최초로 주제에 눈이 가야 하며 다음에는 다른 부분에 눈이 가도록 표현해야 한다. 이것이 화면의 정리이자 통일을 시도하는 것이 된다. 필요없는 존재물의 배제, 주제는 화면에 있어서 다른 존재물에 묻혀서는 안된다. 따라서 주제의 강조에 악영향을 준다든가 필요없는 존재를 없애야 한다. 선의 매스(Mass)의 배치를 이용하여 주제에 눈이 집중되어야 한다. 대소의 면적의 매스, 또는 명암의 매스에서 대비시킴으로써 한편이 강조된다. 같은 정도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2개 이상의 크기의 화상이 독립하여 존재할 경우에 화면의 통일이 약해질 것이다. 화면 한쪽에 밝은 물체나 눈을 끄는 물체가 존재하고 있다면 역시 화면의 통일을 흐트리는 원인이 된다. 사진의 촬영시 주제 이외의 물체가 기록됨으로 카메라앵글과 포지션의 연구가 바람직하다. 회화의 경우와는 달리 사진에 있어서는 화면의 정리가 작가의 마음먹은대로 안될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의 기술상의 특색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메라 앵글과 포지션 전근대의 회화를 보면 거의 모두가 인간의 눈 높이에서 본 앵글로 물체를 그리고 있다. 특히 풍경화가 그 경향이 강하며 일종의 자연주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하겠다. 사진에서는 그 표현은 어디까지나 대상인 피사체를 발견함으로 이룰 수 있다. 자유로운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각도에서 대상을 포착하여 가장 표현의도에 맞는 영상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 작품으로서가 아니더라도 보도나 기록을 목적으로 한 것도, 가장 설득력있는 카메라 앵글을 발견하여 촬영한다는 것 은 꼭 필요한 것이다. 조형적인 의미에서도 카메라앵글과 포지션의 선정은 중요한 요소이다. 수평방향에서 본 평범한 대상이라도 마음껏 다른 앵글에서 포착하면 전혀 다른 변화의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새로운 앵글의 발견은 새로운 상(형)의 발견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카메라 포지션, 이 말은 피사체에 얼마만큼 접근하는가에 의하여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가의 흥미의 대상이 어디에 있는가, 불필요한 것을 화면에 넣지않는 카메라 포지션을 선택한다는 것이 이상적인 것이다. 이 문제는 사용하는 렌즈의 사각에 의하여 교환렌즈의 문제를 단념하고서는 생각할 수 없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화면구성이라고 하는 형으로 화면에 나타나는 것을 생각하면 촬영시의 카메라포지션의 선택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들 인간이 물체를 뚜렷하게 볼 경우 필히 물체를 보는 위치가 있으며 각도가 있고 보는 물체와 인간과의 거리가 있음으로 인해서 인식하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사진에서의 인식은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 등의 현실이나 사상의 일부를 인간의 눈과 결부시키는 카메라 기구상의 파인더 틀(필름화면틀과 같음)에 가득하게 작가의 물체보는 것과 생각에 입각하여 의도에 맡게 사진적 효과를 생각하여 프레이밍하여 셔터챤스에 의하여 순간적으로 멈춘 프레임(틀, 테두리)에 의한 영상으로써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의 눈으로 물체를 인식한 것 같이 불필요한 것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하여 프레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프레임을 결정하기 위해서 카메라포지션, 카메라앵글, 카메라디스턴스의 세가지 요소의 선정이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카메라 디스턴스(Camera distance) 카메라 디스턴스란 카메라와 피사체간의 거리, 즉 촬영거리를 말한다.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걷다가 순간포착을 위하여 셔터를 눌렀다. 나중에 결과는 핀트가 맞지 않으면 만사는 끝이다. 이런 급박한 순간에 재빨리 핀트를 맞추기 위해서 평소에 상황에 따른 카메라 디스턴스를 알고 있어야 한다. 즉 피사체의 가로, 또는 세로의 크기와 효과 등 얼마의 거리에서 촬영해야 하는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렌즈 경동에 있는 거리표시에 대략의 거리를 맞추어 놓고 카메라를 피사체로 향하면 바로 셔터를 누를 수가 있다. 피사체를 주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접근방법상의 형의 변화조건으로 1. 카메라 디스턴스 2. 카메라 앵글 3. 카메라 포지션 등 3요소를 들 수 있다. 이 방법은 스냅숏(Snap shot)에서 유효하게 쓸수 있다. 특히 몰래 찍어야 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피사체가 인물인 경우, 상대방에게 카메라의 존재를 알려서는 자연스러운 표정이 살아나지 않는다. 우선 상대방과의 거리를 눈으로 짐작하여 렌즈의 거리를 대략 맞추어 놓고 순간포착만 되면 바로 셔터를 누르면 된다. 핀트를 맞추는데에 기동성을 발휘해야 하며 평소에 렌즈와 피사체와의 거리가 얼마쯤이 적당한지 기억해 두어야 한다. 50mm 표준렌즈로 인물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디스턴스는 다음과 같다. 1. 전신 - 4m 거리 2. 반신 - 1.8m 거리 3. 얼굴만 - 60cm 거리 4. 얼굴(클로즈 업) - 45cm 거리 렌즈의 사각에 따른 디스턴스에 대해 좀 더 연구하자. 똑같은 피사체를 똑같은 크기로 찍어야 할 경우, 광각렌즈라면 더 다가서서 찍어야 할 것이나 약간 이상한 형태의 모습이 나타난다. 망원렌즈라면 더 물러서서 찍어야 한다. 그러나 이 때 배경이 촬영되는 범위, 배경 속의 사물의 크기, 선명한 정도 등은 렌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것은 렌즈의 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테크닉 : 될 수 있는 한 피사체에 접근하여 촬영할 것. 그 사용렌즈에 가장 적절한 카메라 위치를 선정할 것. 주제 뿐만 아니라 배경이나 정경과의 거리와의 관계, 흐림의 정도를 고려하여 카메라와 디스턴스를 경정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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