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포천 베어스타운을 향하는데
동검도의 한적함이
나의 발길을 자꾸 멈추게 한다.
동검도 선착장에 있는 휴게시설이다.
갯골
추운 겨울 날임에도 불구하고
나 보다도 더 징한 듯한 진사님 한 분이 갯벌에서
세월을 낚고 있다.
동검도를 막 빠져나와
초지대교 방향으로 가는 길가에
뭔가 전설이 있을 법한 바위가 해안에 있다.
멀리 해안의 해무와 잘 어울린다.
영종대교를 거의 다 와서
오늘 아침 일출의 배경이 되었던 그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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