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내륙인 본토 이외에도 수많은 섬으로 이어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 보유 국가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린 그리스의 내륙은
아테네지역만 둘러보고 크레타와 산토리니를 주 여행지로 정하였다. 섬과 섬 사이에는 페리가 잘 발달 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야간페리를
이용한다면 숙박비와 이동비가 동시에 해결 되는데다가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그리스 5박중 2박은 야간페리를
이용했다. 페리는 케빈cabin과 데크deck로 구분되는데 케빈은 룸을 의미하고 데크는 일반 좌석을 이야기 한다. 케빈을 예약하면 4식구가 잘
수 있는 4베드에 욕실이 달린 방을 배정 해 준다. 물론 가격은 데크에 비해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첫날 아테네공항에 24시간대중교통권을 사려고 하니 공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단다. 하는 수 없이 시내행 공항버스 요금을 지불(1인당 2.90유로)하고 시내에 도착해서 신타그마 광장 지하철역에서 24시간 교통권을 샀다. 국제학생증을 제출하니 할인해준다(각각 3유로). 교통권은 최초 체크 시간부터 24시간이내에는 택시를 제외하고 시내의 어떠한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숙소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 놓은 오모니아광장의 아리스토텔레스호텔이었다. 이 호텔은 다음날 고고학 박물관을 위해서 박물관 인근의 호텔을 잡은 것이다. 비교적 저렴한 호텔이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우린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아침을 포함해서 3베드 Ensute 룸이었다. 물론 아테네에서 크레타까지 이동하는 데 160유로를 지불 했고 소요시간은 9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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