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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긴장을 푸는 방법과 자신감 갖는 방법

듀크유 2006. 5. 4. 00:21
< 오디션 성공하는 방법 - 긴장을 푸는 방법과 자신감 갖는 방법>

신인모델을 선발하는 CF오디션현장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된 나는 오디션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선화를 격려해주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대기실은 자기순서를 기다리는 많은 지망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연기연습에 열중인 그들의 모습은 매우 진지했다. 저들 중에 선발된 신인은 CF모델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며, 한 두 명은 연예계의 스타로 발돋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선발대회를 통해 배출된 사람들 중에서 대상출신 연기자들은 남다르다. 어려운 고비를 겪으며 한 대회에서 1등으로 입상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그런지 대회이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적극적이고 인내심도 많고 연기연습 또한 매우 열심히 한다. 송혜교(sk 학생복모델), 이소라(슈퍼모델), 최지우(이자벨아자니 닮은 모델) 등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래서 부족한 점이 많아도 함께 연기연습을 하고 있는 선화가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선화는 남들 다 큰소리로 연습하고 있는 가운데 혼자서 한쪽 벽에 기대어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잔뜩 긴장을 한 모양이다.

T : 선화야 괜찮니? 이런, 너 떨고 있구나.
S : 네, 선생님. 대회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너무 긴장되고, 떨려서 아무 생각도 안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T : 자, 먼저 자리에 일어나서 심호흡을 천천히, 크게 해보렴. 그러면 조금은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안정될 수 있을 꺼야.
S : (시키는 대로 두 팔을 벌리고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이전보다 안정된 목소리로) 하지만, 선생님 저 자신이 없어요. 다른 친구들은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다들 잘하는 거 같아요. 저는 여기서 그냥 도망치고 싶어요.
T : 그래, 네가 처음으로 참가해보는 선발대회라 긴장이 되어서 떨리고, 자신감도 없는 거란다. 여기 저기 열심히 준비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렴. 다들 열심히 하고 있지만, 사실 속으로는 매우 긴장하며 떨고 있어. 그러나 떨리는 그 마음을 감추고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신감을 갖고 연기 연습하는 거란다.
S : 선생님, 그럼 오디션 현장에서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갖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나요?
T : 오디션 현장이나 촬영장에서 응급처치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단다. 따라하다 보면 효과가 있을 거야.


(1) 긴장을 풀어야 한다.
긴장하고 주눅들어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긴장을 하느냐 않느냐에 따라 연기실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긴장을 조절할 줄 알아야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다. 신인배우는 우선 자신만의 긴장 푸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너무 풀어져 있는 정신과 신체를 적당히 긴장시켜 연기하기에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방법도 중요하다. 마치 피아노 줄을 너무 조이거나 느슨하게 풀어놓으면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거나 줄이 끊어져 버리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다음은 긴장 푸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참조해보자.

< 긴장 푸는 방법 >
1. 절대로 당황해서는 안 된다.
2. 그리고 크게 심호흡을 몇 번 한다. (진정이 될 것이다)
3.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천천히 생각하면서 집중한다.
(해결방안이 될만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4. 이제 자신감을 갖고 생각한대로 행동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 긴장하게 되면 생리학적으로 횡경막이 가슴위로 올라가 심장을 압박해서 호흡이 빨라지게 된다. 따라서 긴장이 되고 당황하게 되어 무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깊은 심호흡을 통해 신체의 긴장을 풀어 주고 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여 원활한 대뇌활동을 통해 정신적 당황감을 풀어주어야 한다.


(2)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냉정하고 험난한 방송연예계에서 성공하는 것은 물론,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망생과 신인배우가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감은 자신의 외모나, 성격, 연기, 개인기 면에서의 단점과 콤플렉스를 극복해야만 생기는 것인 만큼, 스스로 자신 없어하는 부분들을 극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자기만의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만들어야 한다. 자기만의 독특한 이미지와 오직 자신만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역할을 개발하는 등 배우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어 자기 자신을 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도전정신이 있어야 한다.
연기를 하다보면 생전 처음 해보는 분야가 많고, 자신이 해내기에 다소 벅찬 일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기회는 찾고자하는 자에게 찾아오는 법. 자기 능력이상의 일이나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일이 맡겨졌을 때 과감하게 도전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고, 실패하더라도 얻어지는 것이 있기 마련이고, 배우는 것도 많아진다. 그러면서 경험을 쌓아 가는 것이다.
오디션현장에서는 누구나 떨리기 마련이다. 속으로는 떨리지만 겉으로는 자신감 있어 보여야한다. 특히 신인배우는 어리버리하게 보여서는 안 된다. 긴장하고 자신감 없어서 떨고 있는 모습을 보여서는 절대 안 된다. 자신감 없는 사람은 믿음을 주지 못하므로 좋은 배역을 맡을 수가 없다. 운이 좋아 단역을 맡았다 하더라도 그 배역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할 것이다. 다음은 자신감 있게 보이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 자신감 있게 보이는 방법 >

1. 인사를 예의바르게 잘한다.
2. 웅크리지 말고, 가슴을 활짝 펴고 고개를 든다.
3.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지 말고, 제대로 쳐다본다.
4. 반짝이듯 살아있는 눈빛을 보여주자.
(눈빛은 그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눈에 너무 힘을 주거나 흐릿하게 뜨거나 자주 깜박거리지 말 것)
5. 말끝을 흐리지 말고, 목소리를 또박또박 크게 말한다. (단, 군대식 말투는 절대 금물)
6. 웃는 얼굴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7.‘난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을 갖는다.
(신념은 불가능한 일도 성공할 수 있게 만드는 불가사의한 인간의 능력이다. 여러분도 한번 시험해 보라.)
8. 우물쭈물하지 말라.
(질문한 내용을 못 알아들었으면 우물쭈물하지 말고“다시 한번 말씀해주십시오”하고 부탁하고, 대답을 모를 때에는 적당한 크기로“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위의 사항을 지키다보면 없던 자신감이 저절로 생겨날 것이다.

출처 : 그냥가면 작살낸다. 파!!
글쓴이 : 정호ㅋㅋ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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