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사진Pictures of the Asia

일본여행 ; 다카사키야마 야생원숭이공원 가는 길

듀크유 2006. 8. 3. 21:23

다카사키야마 야생원숭이공원 가던 길에 뱃부지방의 시골풍경이다.

 하선하자마자 제일 앞줄로 버스 앞자리 차지했다. 첫날 버스중간에 탑승을 해서 불편했었기 때문에 ㅎㅎㅎ 8시15분 신모지항 출발해서  2시간30분을 달려 다카사키야마 야생원숭이공원 도착했다.

  큐슈는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절반정도의 크기이고 7개현으로 구성되어 있단다. 과거에는 9개현이었기 때문에 큐슈(9주)라는 고유명사가 만들어 졌다고 함. 큐슈지방은 일본이 봉건사회로부터 개방사회로 바뀌는 중요한 지정학적 역할을 한 지방이라고 한다. 400년전 1,600년대 덕천가강시대에 서양에서는 지구구형설이 대두 되면서 배를 타고 새로운 세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와 무역을 하면서 발전했는데 네델란드의 배 5척이 일본으로 출항을 하면 일본에 도착하는 배는 1척 정도에 불과 했다고 한다. 선원도 출발시 114명이 출발했는데 일본에 도착한 사람은 고작 24명에 불과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에는 약 2년이라는 긴긴 항해를 해야만 했는데 네델란드는 스페인으로부터 막 독립했던 시대이기 때문에 스페인 해협을 통과하면서 스페인과의 충돌이 불가피 했고 결국 배는 남아프리카의 희망봉을 지나 인도양을 거쳐 동으로 동으로 향하는 머나먼 뱃길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란다.

휴게소에 잠시...나무로 만든 인형들이 재밋다.


깨끗한 풍경의 휴게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