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피스 박물관 내부 정원에 있는 아라바스타제의 스핑크스. 맴피스는 삭카라에서 택시로 10여분 정도 더 내려가면 메네스왕이 건설했다는 이집트 고왕족의 수도였던 곳이다. 지금은 폐허가 된 도시이다. 이 곳 박물관에는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이 누워 있다는데. 역시 입장시간에 늦어서 들어 가지 못하고 밖에서 아라바스타제의 스핑크스만 보는데 만족해야 했다.
잘 생긴 스핑크스다. 여기서 우리도 누누히 듣던 현지 이집트 고물판매상을 만나서 그가 운영하는 가게를 갔었는데. 정말 진귀한 보물급 문화재가 창고 안에 가득했다. 돈만 있으면 다 사 올려고 하다 말았다.
잠시 시골 동네 슈퍼에서 음료수좀 사먹고 쉬야도 좀 하고... 동네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신기한 동안인 구경하러 오는 통에 혼났다. 순진한 모습들이다.
수박도 보이고 우리네 시골장터와 같은 곳이다. 아직도 운송수단이 당나귀인 것 말고는....
은솔이 손가락 다친 곳. 카이로 대학을 찾아가는데 영어가 도통 통하지 않는 기사양반 때문에 이상한 곳으로 안내되서 왔다가. 그만 차 문에 은솔 손을 다치게 했다. 응급처치하러 약국도 가보고 덕분에 이집트인들 사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게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운전기사도 놀랬는지 기겁하는 누치다. 하지만 치료하는 데까지 안내하고는 저녁먹고 오겠다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알고보니 서양식 교회의 무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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