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까딸루냐광장에서의 이야기를 민박집 주인에게 말씀드리니 조심하라는 당부를 재삼 재사하신다. 민박집에서는 3박4일의 짧은 일정을 알차게 세워 주셨다.
걸어서 에스파냐광장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는 거리다. 주인장 말씀말마따나 민박집 위치가 좋은편인 것 같다.
우리는 오늘 하룻동안은 바르셀로나 버스투어를 하기로 했다. 시내 관광명소를 수시로 타고 내릴 수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배낭여행의 흠이라는 게 이거다. 사전에 파악되지 않은 장소를 새롭게 찾아내기가 어렵다는 것과 지나치는 주변을 설명해 주는 누군가가 없다는 것. 에스파냐 광장은 야간에 빛과 함께하는 분수쇼를 봐야 하는데...
이곳이 분수쇼하는 곳인데 낯이라 한산하다.
길다란 분수가 보인다.
광장 로터리에 위치하고 있는 멋진 조형물인데...
박물관으로 보이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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