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에도 벗꽃이 만개했어요...

일기예보가 잘 맞지도 않지만

그래도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다.

비가 한번 지나가면 단박에 시들해 버리는 꽃이 벗꽃인지라...

오늘 서둘러 동네에 있는

벗꽃을 앵글에 담아 보았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정말 하루가 다르게 꽃이 만발이다.

여의도 윤중로 벗꽃도 금주가 절정일거다.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멋진 벗꽃가로가 있다.

수동디카 산 이후 기회만 닿으면 사진찍는 재미가 솔솔하다.

어찌 놓칠 수가 있으랴...

맘껏 재주는 부려 보았는데

글쎄 제대로 된건지 모르겠다.

 

 

 

 

 

운좋게 벌 한 놈이 날라 다닌다.

꽃과 벌이라... 이제 겨울은 정말 갔는가 보다.

 

먹고싶을 정도로 탱탱한 꽃잎들...

 

 

이번 주말에 이곳에서 벗꽃 축제를 연단다. 아파트 부녀회 주관이겠지. 길게 늘어선 자동차가 없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손잡고 가는 부녀가 어쩌면 표정이 그리 닮았나 싶다.

 

 

계양구청장 하시던 분이다. 미번 18대 국회의원 선거 유세차 들렀는데... 나의 모델 제의에 기꺼이 응해 주셨다. 지역 판세로 보아 이번에 당선은 어려울듯 싶지만 인상 좋으신 분이고. 계양 토박이시란다. 힘들지만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기 좋다. 살아 움직이는 생물 정치가 나는 좋다.

 

조리개우선, 셔터우선, 수동모드 번갈아 가며 누르다 보니 이런 멋진사진도 나온다.

 

노란색 담에 하얀 벗꽃을 담고 싶었는데... 높이가 ㅠㅠㅠ

 

 

 

 

 

주말 축제 때는 자동차 없는 멋진거리가 되겠지. 꽃도 더 만발할 테고... 그때는 아이들과 함께 와야겠다.

 

출처 : 세즐리여행기

글쓴이 : 듀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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