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씨티투어버스 해운대코스와 태종대코스 ; 백스코, 용두산공원

이번 투어버스여행에서 해운대코스는 동백섬 누리마루가 배스트어브베스트라면 태종대코스는 뭐니뭐니해도 용두산공원과 태종대의 등대가 아닐까 한다. 정말이지 투어버스로 이동하다보니 버스시간에 맞추어야하는 등 여유없이 이동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후회되는 것은 아니다. 어디를 가던 여행의 아쉬움은 제한된 짧은 시간이 아닐까?   부산백스코와 시립미술관에서의 관광시간은 겨우 40분을 할애했다. 하는 수 없다. 하루에 주어진 일정을 소화 해야하니... 백스코에서는 국제 모터쇼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시간 제약상  내부 전시장 관람은 당근 PASS.   백스코 앞마당에서는 원격 자동차 경주대회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나름 재밌는 경기다.   점프코스에서 자동차가 넘어지면 진행요원이 얼른 쫒아가서 일으켜 세우고는 한다.   여그가 부신시립미술관인데... 이런데 있구나라고만 알고는 다음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는 광안대교를 달린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이란다   태종대코스 투어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다시 부산역에 왔는데 노동자 집회가 진행중이었다. 전국화물연대소속 조합원이란다.   투쟁없는 성과는 없다. 그래서 투쟁은 값진 것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옛날생각도 많이나게 하는 시간이었다.   대형확성기를 장착하고 단결투쟁 구호를 붙힌 차량의 위용도 볼만했다. 하지만 집회 때문에 부산역 인근의 교통은 엉망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카메라에 우리의 모습이 담긴다.   용두산 공원에서는 우리민속 전통놀이마당이 열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여기서도 제한시간은 40분.   밴치의 깨끗한 색감이 눈에 확 들어온다.   300mm 망원카메라로 당겨보았다. 글쎄 AI(조류독감) 때문에 우린 근접도 못했는데...   이순신장군께서 부산 앞바다를 을 굽어 보시고...   부산대교       부산항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부산호텔   용두산공원 광장   용두산공원에는 용두가 있다. 없다. (있다)   태종대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