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자를 지나간다. 문득 안정환 선수가 떠오른다. 페루자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다.
아이들은 마냥 재밌다.
멀리 만년설이 보인다. 그만큼 높은 지대에 다가가고 있다는 거다.
아씨지는 수바지오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가톨릭성지로 유명하고 특히 성자 싼 프란체스꼬의 고향이기도 하다.
험한 산중에 자리하고 있는 성곽과 성의 모습
이탈리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좁은 골목에 주차해 있는 차들이 아씨지의 현대의 모습을 그나마 대변하여 준다.
골목골목 돌로만든 집들의 담벼락이 옛정취를 자아내고...
예쁜 꽃으로 장식한 집이 거리를 밝게 해주고 있다.
쓰레기 하나 없는 깨끗한 거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 골목이 그골목 이지만... 그래도 카메라 셔터는 계속 누르게 된다.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게 어쩌면 당연한 지도 모른다. 모두가 돌로 되어 있으니...
아씨지의 오후 모습이다. 강한 햇볓으로 마을의 하얀 집들이 눈이 부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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