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는 영종도 인근에 있는 섬에서 보낼 요량으로 팬션도 예약하고 그중 하루정도는 야영을 할 계획이었다. 장대비를 맞으며 캠핑도구를 차에 실었는데 밤에 텐트에서 잘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우린 차를 돌려야 했다. 그래서 간 곳이 최근에 개장을 한 타이거월드 였다. 나름 재밋는 휴가첫날 이었다.
이제 우리는 날씨도 맑고하여 예정대로 시도에 있는 팬션으로 가기 위해 차와 몸을 배에 실었다.
멀리 멀어져 가는 삼목선착장이 보이고 배 후미에는 갈매기떼가 배와 함께 여행객을 맞는다.
조렇게 과자를 내밀고 있으면 어느샌가 갈매가가 날아와 낚아 채어 가곤 한다.
갈매기가 채어가는 바람에 화들짝 놀라는 미경샘.
나는 겁나서 과자를 들고 서있지 못하겠드라...ㅎ
앞으로 보이는 곳이 신도 선착장입니다.
여기는 모도에 있는 배미구미 조각공원앞의 해변입니다.
시간상 만조때라 그런지 바닷물이 꽉 차 있더군요. 장마철 뒤끝이라 물놀이 하는 사람도 없고, 사람들도 많지 않았어요. 관광지에 오면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재미있는데...
하늘에서는 연달아 굉음을 내며 내리는 비행기가 이곳이 공항주변임을 실감나게 해주고 있었고요.
모래사장 양쪽 끝에는 제법 이쁜 모양의 바윗돌들이 나름대로 낭만을 만들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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