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언덕에서 보이는 뽐뻬이 유적지 전경이다.
비록 파괴된 모습이지만 2천년전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금도 거리에 깔려있는 돌은 그 때 그대로의 모습이다.
우물이 아니고 수돗물이다. 과연 가능했을까?
상수도관이 담벼락 사이로 지나간다. 수도관이 납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납중독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굴뚝과 같이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군데군데 서 있는 것으로 보아선 마을의 경계석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놔두지는 않았을 터이고... 아마도 상수도관 위로는 화단이 조성되어 있지 않았을까?
주거단지다. 계획적으로 잘 가꾸어진 대단위 주거단지이다.
도로 군데군데 큰 돌을 놓아 두었다. 왜일까? 알 수 없다.
지붕과 벽들의 상부는 없지만 그래도 집안의 방마다 그 구획이 분명하다.
지금과 같이 마감을 맨지르르 하게 한 것 같다. 시멘트는 아닌 것 같고...
돌로 다져선 만든 별체에 보는 바와 같이 상하수도관이 지나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2천년 전의 주거모습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절구통도 보이고, 흙으로 빚어 놓은 항아리의 모습도 보이고...
아궁이라기 보다는 음식물 저장 창고인 듯.
일종의 찬장 역할을 하던 곳이 아닐까?
우리의 옛날 장독대격의 항아리들
부유층의 실내 연못인 듯한데... 청동으로 만들어진 강아지와 코브라상이 이색적이다.
원래 있던 그 자리에
이태리어 아는 분 댓글로 번역좀 부탁해요.
귀족이 살던 집인 듯. 대리석으로 치장을 잘 해 놓았다.
출처 : 세즐리여행기
글쓴이 : 듀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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