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변여행/인천공항+주변여행

영종도와 인천공항 주변여행 정보를 담는 카페로...

듀크유 2007. 9. 24. 00:01

지금은 영종도라는 지명 보다는 인천공항으로 더 잘 알려진 영종도랍니다. 영종도는 인천공항이 건설되면서 많은 변화가 불어 닥친 곳 이기도 하지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상전벽해'라는 말이 가장 실감나게 적용되는 곳중의 하나라고도 볼 수 있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도 인천공항 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줄곳 영종도에서 인천공항과 함께 하여 온 몇 않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 고향만큼이나 영종도를 사랑하는 사람이지요. 저희 카페 전반을 보듯이 저는 영국에서 2년동안 머물면서 유럽대륙을 여행한 값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은 여행자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여행과 관련한 세세한 인프라가 잘 갖추어 져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1990년대 들어서면서 도입된 지방자치제이후 지자체장들의 각별한 내고장 가꾸기 덕분에 지자체별로 자랑할만한 좋은 광광지가 많이 발굴되었지요. 하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의 각 지방도시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여행정보를 여행자가 접하기 쉽도록 하는데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제가 있는 인천공항 주변만해도 그렇습니다. 마땅히 인천공항 주변에 대한 관광정보를 접하는게 여간 어렵지 않거든요. 지난 몇년간 저도 공항주변지역 개발(공항복합도시, AIRCITY)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해 왔는데 인천공항을 드나드는 많은 인파들이 정작 인천공항과 그 주변지역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면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큼 소중한 관광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몇몇 아는 사람들만이 아름아름 왔다가는 그저 잠시 감탄만하고 곧바로 잊혀지는 그런 관광지가 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난 인천공항에서의 근무경험과 주변으로 부터 귀동냥해서 모집한 인천공항과 영종도, 그리고 주변 멋진 섬(영종도, 용유도, 무의도, 실미도, 장봉도, 모도, 시도, 신도)들에 대한 여행정보를 이 카페를 통해 알려서 인천공항과 주변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