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었던 이집트, 다녀 온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 하면 혼돈chaos이라고나 할까요?
단순히 피라미드와 초고층 빌딩의 부조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속엔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교통혼잡, 차선없는 도심도로의 무질서함속에서
현재와 부닺치며 살아가는 수많은 이집션들
택시기사, 길거리 호객꾼, 길거리 아이들, 바가지 마켓상인들...
짧은 일주일동안 길거리에서 호텔에서 그리고 유적지에서 수많은 이집션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내린 나의 한마디는 "혼돈"입니다.
저녁을 먹으며
한마디씩 일주일간의 숨가빴던 이집트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물론 이쁜 다현이도 한몫 거들어 가면서 말입니다. 난 마치 타임머신 타고 몇십년 뒤에서 방황하다 돌아 온 모양새지요.
정말 멍합니다.
잘 다녀 왔구요.
사진 잘 정리해서 여행기와 함께 올려 드리독 하겠습니다.
그리스에서도 많은 추억이 있었고요.
생생여행기를 인터넷으로 중계 해 볼까 했는데.
이번 배낭여행 역시 하루하루 카메라 밧데리 충전조차 간신히 해 가면 다니다 보니
못했답니다.
평소 까만 얼굴을 가진 제가 정말 이집션이 다 되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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