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유럽여행기

그리스,이집트 여행일정(안) 이었습니다.

듀크유 2005. 6. 11. 00:35

전체일정중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알랙산드리아로의 변경이 있었는데 그것 말고는 계획대로 진행 되었지요.

 

여행중 아스완쪽이 매일 60도 정도의 폭염이라는 정보를 듣고는 기왕 해변으로 갈거면 홍해 해변인 후루가다를 포기 하고 지중해에 다가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있는 알랙산드리아로 하자 이렇게 된 겁니다.

 

어휴~~~ 이제 언제 홍해 한번 가 보려나...

 

허긴 40도가 넘는 룩소르의 더위를 겪은 우리가 후루가다를 못갈리는 없지만 전날 바하리야 사막 투어를 위해 바위티마을 까지 버스로 갔는데 편도 6시간이 넘는 버스 여행은 정말 지겹더라구요. 버스여행 피하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기차 일등석의 시원한 에어콘이 그래도 편할 거라는...

 

출발전 그리스 아테네에서 섬으로 향하는 배편이 유동적이라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계획대로 잘 진행 되었고요. 이집트는 무엇보다 낯선대륙과 더위와의 싸움이 걱정?獰駭쨉? 무사귀한 했으니 다행이고요. 사실 룩소르에서 하루동안 제가 장염이 걸려 고생좀 했답니다. 으실으실 춥고 설사하고 뭐 그런 증상... 다행히 하루만에 툭 털고 일어났고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룩소르의 동안과 서안 볼거는 다 보고 왔답니다.

 

대단하지요?

 

붙임의 자료는 너무 상세한 자료이므로 참고만 하시고요. 저흰 이런식으로 여행계획을 세워서 출력해서 메모하며 다닌답니다.

 

우여곡절끝에 만들어 지는 계획이 여행지에서 하나하나 실현될 때의 기쁨이

배낭여행의 기쁨이 아닐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