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에 올랐는데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저녁노을이 제법 멋있다.
디카카페 이곳저곳 기웃거린 보람으로
나름 흉내좀 내어 보았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유럽여행 때가 생각이 난다.
여행중 기회만 있으면 저녁 노을을 찍으려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의
불평도 많았었다.ㅎㅎ
즐감하셈.
각선미가 나름...
눈으로 보는 노을과 사진으로 보는 노을은 참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계양산 송신탑이 제법 멋지게 잡힌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 몇 편을 보기는 보았는데 사진에 잡힌 게 읍다. ㅠㅠ
랜즈를 당겨서 구름을...
저 아자씨 MBC카메라 들고 다니시던데... 삼각대에 리모컨까지...
시간이 갈 수록 멋진 노을 풍경이 연출된다.
산 정상에 있는 푯말을 활용해서...
구름아래로 퍼지는 햇살이 멋지다.
구름 뒤로 숨어버린 해
구름아래로 해가 나오면서 햇살이 영종도 바다에 닿는다.
노을에 취해 배낭에 있는 삼각대 꺼낼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삼각대를 꺼냈다.
지는 해가 동그랗게 잡힌 것은
삼각대 덕분이 거라는 생각으로 그나마 위안이 된다.
두어컷 찍고나니 어느덧 7시가 넘어 서고 있다.
서둘러 하산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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