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즐리여행기 =^◑w◐^=♬

요즘 서울시청과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촛불집회가 보은에서도 열리면 좋겠다. 순수한 민초들의 주권쟁취 투쟁의 현장이 이곳 아닌가! 그러고 보면 나도 보은사람이기는 한가보다. 와서 보는 사람은 없어도 분수와 폭포의 물은 힘차게 솟구치고 흘러 내리고 있다. 아쉽다. 홍보부족인가? 앞으로는 보..

종곡 보리밭을 나와서 속리산 입구에 있는 동생네 밭을 가 보았다 담배를 심어 놓았다. 밭의 크기나 위치로 보아서 주유소 자리로 딱이다. 예전에는 말티재를 넘어야 속리산을 갔는데 이젠 터널이 뚤려 있어서 보은과 속리산의 거리가 채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속리산에서 보은쪽으로 터널을 지나자..

보은군청주변은 충북도민체전(2008. 6. 12 ~ 6.15) 준비로 분주했다. 시골에 왔으니 시골풍경을 담아야 하는데... 군청주변은 여느 도시의 공원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현대식 체육시설로 가득하다. 종곡에 보리밭이 있다는 방송을 보고 종곡방향으로 가 보았다.

고속도로 개통이후 이제 보은 가는 길도 단순해 졌다. 보은은 충북도민체전 준비가 한창이었다. 보은군청 주변에는 여느 도시 못지않는 체육시설로 꽉 채워지고 있다. 청주 누님댁을 거쳐 보은에 갔는데 유명한 청주 가로수길을 통과한다. 보은종합운동장 날씨는 좋았지만 낮은 안개로 시야가 좋지는..

이제 DSLR 사진기를 본격적으로 잡은 지 6개월이다. 어디든 가면 셔터를 누르는 뻔뻔함도 익숙해 져 가는 요즘이기도 하고... 재밌다. 고찰을 방문 해 볼까 하던 중이었는데... 잘 되었다. 건물로 보아선 고찰은 아닌데... 주지스님 말씀으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던 오래된 절이라 하신다. 바위 세개가 ..

지난주에 고향에 갔다가 작은 개울에서 작고 검은 손으로 정성스레 올갱이를 줍고계신 어느할머니가 계셨는데... 울컥.. 옛날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올갱이국은 충북 보은, 옥천의 명물먹거리중 하나지요.

요즘 한동안 산엘 못갔는데 봄꽃들로 만발하데요. 그중 몇 작품(?) 담아 봅니다. 제 컴텨 바탕화면에 깔아 놓은 건데 은은한 아카시아 향이 나는 것 같아 좋아요. 아카시아꽃 길 지나가는 사람들이 찔레꽃이라고 하는데... 찔레꽃은 붉게 피는 것 아닌가요? 아무튼 접사 몇장 들어 갑니다.

호수공원은 놀면서 한바퀴 도는데 3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다. 아이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노랑색 셔츠를 입고 왔다. 유채꽃과 어울려 색감이 좋아 보인다. 어느 여진사님... 셔츠색으로 보아선 작심하고 나오신 듯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점프샷 작품이닷. 신난 은솔. 외과리 한 놈이 호수에 날아들었..

어린이 날이다. 다현이를 위해 은솔과 은솔친구들이 나섰다. ㅎㅎㅎ 나의 출사를 위해... 모델로 나선 것. 많은 인파도, 날씨도 좋았고...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 꼭 있어야 하는 그런 날인갑다. 나도 그 때는 아무 이유없이 좋았던 것 같다. 부모님과 통화중 특별히, 그리고 유난히도 모델로 따라 나섰..

확실히 당기는 맛도 좋고 새 찍기에도 딱이네요. 잘 찍은건가 몰라요.